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 문명의 척도 (문단 편집) == 세이건의 A~Z형 == [[칼 세이건]]은 위의 카르다쇼프 척도를 소개한 후, 동일한 저서 <코스믹 커넥션>에서 문명의 수준을 [[정보]]의 총량으로 가늠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. 예를 들어, A형 문명은 100만 [[비트#s-4.1]]에 해당하는 정보를 소유한 문명으로, 문자 없이 언어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던 원시문명이 여기에 속한다. 그 후, 문자가 발명되면서 원시사회의 정보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. [[MIT]] [[물리학자]] 필립 모리슨은 [[고대 그리스]]에서 출간된 책을 모두 합하면 10억 비트가 된다고 평가했는데, 이는 세이건의 분류법에 의하면 C형 이상 문명에 속한다. 세이건은 [[페르미 추정|전 세계의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책의 수(수억 권)에 평균 페이지 수를 곱하고, 거기에 한 페이지당 평균 글자 수를 곱해]] 현대문명의 정보량이 대략 10조 비트라는 결론을 내렸다. 이것은 H형 문명에 해당되는 양이다. 따라서 지구의 문명은 [[1973년]] 당시 0.7H단계에 와 있다고 말할 수 있다. 세이건은 이것이 매년 두 배 이상씩 늘어난다고 예측했다.[* 이 이야기는 10년마다 3단계씩 오른다는 이야기가 된다.] 2021년 추정으로 현대문명의 정보량은 59 [[제타바이트]](ZB) = 590억 테라바이트(TB)라고 한다.[[https://www.idc.com/getdoc.jsp?containerId=prUS46286020|#]] 비트로 환산하면 약 4700해 비트. [[2021년]] 기준 현재의 문명은 대략 0.73R이다. 세이건은 지구의 문명이 Ⅰ.5J~Ⅰ.8K단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외계문명과 접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. 정보량의 증가를 과소평가했거나 외계 문명의 존재 가능성을 너무 희망적으로 본 모양이다.[* 에너지 사용량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데이터 처리 속도에 관한 [[무어의 법칙]]은 예상을 벗어난 성공을 이루어냈다. 아시모프의 [[최후의 질문]]조차도 컴퓨터의 크기는 1000년 동안 꾸준히 커지다가 트랜지스터 대신 분자 밸브를 쓰게 되면서 갑자기 작아진다고 했다. 하지만 벌써 nm단위까지 도달하여, 지금은 물리적인 한계에 거의 도달한 수준이다.] 또한 하나의 은하를 완전히 지배하는 문명을 ⅢQ단계, 그리고 수천 억 개의 은하를 모두 지배하는 문명을 ⅢZ단계로 추정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